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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관광 호황에 체인호텔들 잇달아 입주

연길시시장감독관리국에서 알아본 데 따르면 현재 연길시에서 호텔로 등록된 경영업체가 504개에 달하는 가운데 2024년에 75개 호텔이 새롭게 등록했으며 그중에는 국내에서 비교적 이름이 있는 체인호텔들도 포함돼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길이 ‘왕훙도시’로 거듭나면서 관광의 번영은 호텔업종에 전례없는 기회를 가져다주었으며 따라서 국내 체인호텔들도 잇달아 연길에 입주, 연길관광을 견인하는 새로운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료해한 데 따르면 이왕 중등도시 또는 대도시에서만 볼 수 있었던 올시즌, 려풍, 오렌지, 희안, 조만 등 브랜드 체인호텔이 최근 연변에도 발길을 돌린 가운데 올시즌호텔은 연길, 훈춘, 이도백하, 돈화 등지에 6개의 지점을 열었고 5월에는 금강호텔 연변대학점이 오픈했으며 7월에는 려풍호텔 연길만달점이 오픈했다. 이같이 브랜드를 구축한 호텔들이 잇달아 연길에 입주하면서 연길 호텔업종의 봉사 수준과 접대 능력을 끌어올리고 대외적으로 좋은 이미지를 확립하는 데도 적극적인 역할을 발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저는 외지에서 희안호텔에 머무른 적 있습니다. 이 호텔은 세련된 생활방식을 지향하는 사람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럭셔리한 호텔입니다. 저는 려행을 다니면 제일 먼저 희안호텔을 선택합니다.” 시민 왕녀사는 올해 희안호텔이 연길에 입주한 것을 보고 연길이 인터넷 인기 도시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말했다.

오렌지호텔 백화청사점 관계자는 오렌지호텔은 세계 최대의 호텔관리회사인 화주그룹에 소속되여있으며 그룹 산하에는 올시즌, 성정, 한정, 이비스 등 다양한 브랜드 호텔이 있고 다양한 소비자에게 고품질의 다채로운 려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최근 연길시에 관광객들이 몰려오면서 화주그룹은 부단히 투자를 늘이면서 적지 않은 리윤을 올렸다고 소개했다.

/연변일보